백세 시대의 중간을 막 지나고 있는 나도 매우 공감가는 영화였다.
[넷플릭스]에서 시청가능~~~
혼자되고도 오랫동안 한 동네에서 살아온 할머니, 할아버지...
어느날 할머니, 에디가 찾아와 텅 빈집에서 혼자 잠드는게 너무 외롭다면서 할아버지 루이스와 이야기를 나누다 잠들고 싶다고 제안한다.
다음날부터 둘은 한 침대에서 잠들기 전 서로가 살아온 이야기와 소소한 이야기들을 나누며 잠자리에 든다. 서로는 정신적 교감을 나누며 조금씩 사랑을 느끼게되고 서로에게 없어서는 안될 존재가 되어감을 깨닫는 과정에서 잔잔히 공감을 이끌어내는 명작~~~
잔잔하면서도 예쁜 장면들이
마음을 따뜻하게 해준다
주변에는 혼자되신 부모님이
이성을 찾고싶어할때
부정적 감정을 가지는 친구들을
종종 봐왔다.
사람마다 정도의 차이가 있겠지만
인생 전체에 걸쳐
곁에 누군가 없을 때
외로운건 어쩔 수 없는 것같다.
나 조차도 가족이 모두 없는 날
조용하고 깜깜한 밤에 혼자 잠드는건
너무 힘들 것 같다.
특히 인터넷 세상을 잘 모르는
노년 분들에겐 더더욱... 그렇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봤다
사진 설명을 입력하세요.
이 영화를 통해
혼자되신 분들의 마음을
조금이나마 이해할 수 있을것같았고
그 분들이 이성친구를 원하는것에 대한
내 관점도 조금은
바꾸어가야 하지 않을까하는
생각을 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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