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과 영화4 탄자니아 커피농장의 실화바탕 영화 '아웃오브 아프리카' 벌써 30년이 넘은 영화이지만 아직도 많은 이들의 마음 속에 명작으로 남아있는 영화'아웃 오브 아프리카' 프랑스의 루이 14세는네덜란드로 부터 선물받은 커피묘목으로커피를 전세계에 퍼트리겠다는 꿈을 키우며파리식물원에서 애지중지 키웠으나 결국 꿈을 이루지는 못했다. 19세기 후반에 이르러서야프랑스는아프리카의 부르봉이라는 섬에서커피재배에 성공했다. (파리 식물원의 묘목이 아닌 예멘의 술탄에게 선물 받은 묘목으로 부르봉 섬에서 재배를 시작했다고 전해진다.)아웃 오브 아프리카감독시드니 폴락출연로버트 레드포드, 메릴 스트립개봉1986. 12. 20.이 영화는 이 시기의실화를 바탕으로 제작된 영화였다. 이 시기에 아프리카 대륙에서선교활동을 하던 성령회 신부들은교회의 수익사업으로 부르봉에서 커피묘목을 구해와서 심었다... 2024. 9. 29. 레이 올든버그의 [제3의 장소] 를 읽고... 오늘은 책을 한 권 소개해 드리려고 하는데요바로 [제3의 장소]라는 책이에요.이 책의 저자인 미국의 사회학자, 레이 올든 버그가 책의 처음부터 끝까지 강조하는 제3의 장소가 바로앞에서 말한 그런 곳입니다. 이 책의 저자는제1의 장소를 ‘집’제2의 장소를 ‘직장’이라고 정의했구요긴장을 풀고 다양한 인간관계를 즐길 수 있는 장소를 제3의 장소라고 말했습니다.올든버그가 말하는 제3의 장소가 요즘 우리가 평소에 이용하는 카페가 될 수 있을지에 대해서는조금 찝찝한 부분이 있는데 바로 ‘다양한 인간관계를 즐길 수 있는 장소’라는 부분... 이요즘의 카페는 주로 혼자 갔다가 혼자 커피마시고 혼자 돌아오는 그런 곳이 대부분인 것 같아서요. 저자는 제3의 장소를“집을 떠난 집”으로 묘사하고 있어요.집을 떠났지만 집.. 2024. 9. 29. 나이들수록 심플하게...[심플하게 산다] 도미니크 크로 영상으로 보고 듣고 싶으시다면https://www.youtube.com/watch?v=u4RxVqUoqlY&t=27s 내 생활이 복잡해지는 순간이 오면 나는 늘 꺼내 보는 책이 있다. 사진 삭제출처 : 유튜브 채널 [꼰대들의 블루스] 왜냐하면 이 책은내가 심플한 삶을 갈망하도록 발동을 걸어 주기 때문이다. 8년 전 이 책을 처음 만나고 매년 한 두 번 정도 대대적인 정리를 해왔다.희한하게도 그때마다 엄청난 양의 쓰레기가 나온다. 심플한 삶을 지향하면서도 소비 습관을 단번에 바꾸지 못했던 탓도 있을 테고아이들이 커가면서 없애야 할 물건들이 많았던 이유도 있었던 것 같다. 만약 이 책을 접하지 않았다면 아이들이 성인이 다 된 지금까지도어쩌면 유아용품과 동화책들이 집 어딘가에 처박혀 있었을지도 모른다. 정리가.. 2024. 9. 29. 닮고 싶은 나의 노년, 로버트 레드포드 & 제이폰다 "아워 소울즈 엣 나이트(Our souls at night)"[넷플릭스] 밤에 우리 영혼은 남편을 여의고 혼자 사는 여성이 자신과 마찬가지로 아내를 잃고 외롭게 사는 남자를 찾아온다. 콜로라도를 무대로 한 노년기 남녀의 모습을 명배우 제인 폰다와 로버트 레드포드가 그려낸다. 평점 8.6 (2017.09.29 개봉) 감독 리테쉬 바트라 출연 제인 폰다, 로버트 레드포드, 마티아스 쇼에나에츠, 주디 그리어, 브루스 던 백세 시대의 중간을 막 지나고 있는 나도 매우 공감가는 영화였다. [넷플릭스]에서 시청가능~~~ 혼자되고도 오랫동안 한 동네에서 살아온 할머니, 할아버지... 어느날 할머니, 에디가 찾아와 텅 빈집에서 혼자 잠드는게 너무 외롭다면서 할아버지 루이스와 이야기를 나누다 잠들고 싶다고 제안한다. 다음날부터 둘은 한 침대에서 잠들기 전 서로가 살아온 이야기와 소소한 이야기.. 2023. 1. 5.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