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1 4 쓴글
만희네 글자벌레 글.그림 권윤덕
권윤덕 작가님의 기발한 스토리와 그림이
아이들의 상상력을 발동시켜주는
너무 재밌고 좋은 책이었다.
우리 아이들이 다니는 초등학교에는
책읽어주는 엄마 리딩맘들이 있어서
매주 수요일 1교시 시작전 20분동안 동화책을
읽어준다.
지금은 1년동안 읽어줄 책 목록을 정해놓고
읽어주지만
제작년 초창기에는 리딩맘이 맘에드는 책을
가지고 들어가서
읽어주었다.
1학년 아이들에게 읽어주고
매우 호응이 좋았던 책이었다.
글자벌레 이야기가 옴니버스구성으로
5가지 이야기가 있다.
첫번째 스토리
<생각만해도 깜짝 벌레는 정말 잘 몰라>이야기...
글자벌레는 먹고싶은 음식의 글자가
있는 낱말을 글자구슬로 만들어 먹으면
그 음식맛을 느낄 수 있다.
그런데 매번 씹지않고 꿀꺽~ 하니
그 맛을 알 수가 없어서 고민...
각 스토리에 나오는 글자벌레들은
친구 글자벌레들의 도움으로
고민을 해결하게 된다.
이런 흑백 만화이야기가 두 개
화려한 컬러와 너무 재밌는 그림동화가 3가지..
교훈적인 내용과 기발한 발상들이 어우려져서
아이들이 너무 좋아한다.
나는 이 책을 읽어주며
"떡볶이가 먹고싶으면 무슨 낱말을 먹어야 할까?"
하는 질문도 던졌다.
그리고 나만의 글자벌레를 만들어 보자며 종이를
한장씩 주고 왔었다.
(그 파일을 방금 찾아서 수정하기로 파일을 첨부!! 그리 대단한 건 아니지만...)
아이들은 또 보고 싶다며
책제목을 물어보기도 했다.
이 책이 너무 재밌어서 권윤덕 작가님의
또 다른 책 <일과 도구>를
구입했다.
역시 나를 실망시키지 않았던 훌 륭한 책이었다.
다음번에 그 책도 포스팅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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