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인테리어를 하면서
가장 바꾸고 싶었던 공간이 부엌이었어요
모든 공간이 다 중요하지만 저는
부엌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기도 하고
부엌살림이 심플해야 스트레스도
덜 받는 것 같아 부엌이 예쁜 집이 좋더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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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전적으로 부담이 클 수 밖에 없는
벽체를 활용한 구조적인 변화나 목공사 없이
씽크대 설계만으로 부엌을
제가 사용하기 편하게 계획해 보았어요
그리고 화이트톤의 인테리어에서
느낄 수 있는 깔끔 모던함은 덜 하지만
제가 늘 꿈꾸어왔던 파벽돌과 우드상판 그리고
복고풍의 색상으로
아늑한 주방을 만들었어요
주방 기둥과 보조씽크대 사이의 벽에 포인트 파벽돌. 샤시 등의 프레임은 진회색 필름
그 외에는 콘크리트 느낌과
샤시나 손잡이 등은 전체 적으로
진한 검정계통으로 통일
새로 구입하는 몇몇 가구들은
오렌지색우드로 구입했어요
들쭉날쭉한 물건들과 잡동사니들을 정리할 수 있도록 거실장은 오렌지우드컬러의 서랍장으로 구입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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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루는 이건마루 세라플렉스 크롬
현관의 중문은 주택느낌의 모루유리와 오렌지우드.
중문을 활짝 열 수 있도록 오렌지우드의 슬라이드로
파벽돌과 잘 어울리도록 노출콘크리트 벽지. 방문은 노콘과 잘 어울리는 회색빛 도는 흰색필름지. 블랙스틸 손잡이
주방등은 주택느낌의 등으로 이케아에서 준비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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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주 신는 신발을 정리하려고 신발장 아래 공간을 두고 싶었지만 비용을 줄이려고 문짝만 교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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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관 센서등도 블랙프레임으로 복고풍느낌을
현관 앞에 있는 큰아들방. 시스템에어컨을 설치. 확장해서 매우 크네요
드레스룸이 없어서 원래 있던 붙박이장의 문짝만 교체. 블랙스틸 손잡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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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장 사이로 파벽이 보이도록 책은 느슨하게 꽂아야 예뻐요
안방 화장실 사이의 화장대를 철거하고 선반과 문짝을 달아서 창고로 활용
주택같은 느낌이 나나요? 상부장은 답답하지 않게 격자창문으로했어요
현관앞 공용욕실
노콘컨셉에 맞게 회색 계통의 타일과 오렌지우드의 수납장, 거울테두리. 욕조옆에 타일을 붙여서 더 주택같은 정감이 느껴져요
거실 한쪽면 파벽돌. 봐도봐도 예쁜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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씽크대 상판은 오래전부터
우드상판을 하고 싶었지만
물기 때문에 변색될까봐
시도를 못하고 있었는데
완성된 씽크대 상판을 보니
일부러 흠을 내지 않는다면
물샐틈도 없어보이고
코팅된 상판을 보니
걱정을 할 염려가 없었던 것 같아요.
또 파벅돌 벽을 왠지
집에 하기엔 부담이 가서
너무 하고 싶었지만 저도 못했었어요.
하지만 이번엔 큰 맘 멈고
파벽돌을 거실벽면과 몇 군데를
포인트로 사용해 봤어요
시공 후엔
바니쉬를 꼼꼼히 발랐더니
돌가루도 전혀 없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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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상 파벽돌 시공을 하고보니까
다른 부분을 장식하는 것 보다
파벽돌 인테리어는
너무 예쁘고 질리지 않을 것 같아요
냉장고 자리가 뒷베란다에 1개밖에 없어서
냉장고 자리를 만들어주어야 했고
보조주방에는 김치냉장고. 부엌에 일반냉장고 자리 하나 더 확보했어요
세탁기위에 난방 보일러가 있어서
건조기를 올릴 수 없기 때문에
건조기 자리를 마련해야했어요.
그래서 주방씽크대를 새로 하면서
냉장고 자리를 만들어 주었고
뒷베란다의 보조주방에
건조기가 들어갈 자리를 만들었어요.
보조주방을 새로 만들면서 가운데 건조기 들어갈 자리를 만들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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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엌은 늘 수납공간이 부족한 것 같고
요리할 공간도 부족했던 것 같아서
상판을 넓게 사용하고 싶어
식탁을 없애고
조리 공간겸 간단히 식사를 할 수 있는
1800mm*1250mm의
넓은 아일랜드 테이블을 만들어 보았어요
넓은 테이블을 보니 속이 다 시원해요
https://www.youtube.com/watch?v=pI4t9usg0lw&t=99s
넓은 아일랜드 테이블이 있어서 속시원해요
아이들이 고딩/대딩이다 보니
각자 자기 방에 식사를 가져가서
함께 식탁에 앉을 일도 없더라구요.
그래도 만약에 함께 식탁에
앉게 될 때가 있을까봐
거실 창가에 식탁을 놓았어요.
작은 아들 방. 북동향이라서 어두울 줄 알았는데 밝고 전망도 좋더라구요.
트랜드를 따르자면
상부장을 없애야겠지만
아무리 필요없는 것을 없앤다고 해도
집 크기게 많이 작아졌기 때문에
상부장이 없이는 수납하기
너무 힘들 것 같아서 상부장을 넣었어요
대신 한쪽 면은 격자 유리를 넣어서
답답하지 않게 계획해 보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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씽크대 업체를 고를 때는
숨고의 한 업체에 대략적인
저의 계획과 우드상판
그리고 개인적으로
원하는 색상을 하고 싶다고 전했더니
저는 숨고에서 제가 원하는 내용을 말하고 가능하다고 하는 업체와 계약을 했어요
대화 중 3D로 뚝딱 만들어 보내주셨고
소통이 잘 되는 것 같은데다가
가격도 괜찮아서 정하게되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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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는 주방 타일을 민트카키 색상에 맞추어
어울리는 색상의 북유럽문양 타일을 사용할까 했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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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방이 복잡해 보일 것 같아서
찾아보니 거친 콘크리트 느낌의 타일이 있더라구요
시멘트벽같은 타일이 있더라구요
타일을 교체할 때는 타일 시공하는 분에게
원하는 줄눈 색상을 미리 알려주는 게 좋을 것 같아요
회색 줄눈이 있는줄 몰라서 저는 말을 안했더니
흰색 줄눈을 가져오셨어요.
다행히 차에 여분의 회색줄눈이 있다고 하셔서
회색으로 시공할 수 있었어요
만약에 흰색 줄눈을 넣었더라면
너무 후회스러울 뻔 했어요
씽크볼 직사각 씽크볼에
요즘 많이 하는 백조 수전을 사용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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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주방은 일단 상판에 뭐가 많이 올려져 있으면
깔끔해 보이지 않고 상판을 넓게 쓰고 싶기도 해서
저는 밥통을 아일랜드 식탁 아래로 넣었어요
밥솥장
저는 따로 쌀통을 두고 싶지 않아서 쌀통을 추가했구요
양념서랍은 사용하기도 편하고
주방을 깔끔하게 사용할 수 있어서 추가했어요
왼쪽:쌀통 / 오른쪽:양념장
그리고 이번에 가장 힘들었던 건
아일랜드와 보조주방 상판에
카페에서 많이 사용하는 부착형 콘센트를 넣은거에요.
아일랜드 식탁아래에 밥솥도 넣어야 하고 식탁에
가끔 토스트기나 전기제품을 올려놓고 사용할 수도 있기 때문에
콘센트를 미리 만들어 놓은 것은 참 잘한 것 같아요.
마루를 깔기 전에 미리 바닥을 조금 파서
전기를 연결해 놓는 작업을 해 놓아야 되는거
알고 계심좋을 것 같아요
이번 부엌 인테리어에 아쉬운 부분이 있다면 주방 색감이에요.
지금 색상도 괜찮기는 하지만 사실
채도가조금 더 다운된 색상을 하고 싶었는데
모니터 만으로 색상을 고르다 보니 조금은 생각과 달랐어요.
펜톤페인트 구입사이트에 가면 다양한 톤의 페인트색상을 고를 수 있어요
또 막상 넓은 면적이 되다보니
상상했던 것과는 조금 다른 것 같기도 하구요
얼마 전 동네 펜톤 페인트 가게에 갔을 때
컬러시트가 있던데
번거롭더라도 가서 눈으로
직접 보고 선택할 걸 그랬나 싶은 아쉬움이 남습니다.
요즘은 모든 것을 감추어 둘 수 있는 수납공간과 주방으로
설계해서 사방이 화이트 벽같은 느낌의
깔끔한 인테리어를 많이 하시는 것 같아요.
근데 저는 벽돌, 우드 등의 따뜻한 소재가
더 정감이 가고 사람 사는 느낌이 들어서 좋더라구요.
주방에 갈 때마다 기분이 좋네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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