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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 인테리어_5] 주택같은 29평 아파트의 파벽돌, 우드상판 씽크대 인테리어 과정 공개

by 꼰대들의 블루스 2024. 9. 29.

 

"이 포스팅은 협찬없는

개인적인 블로그입니다."

 

29평 아파트를 내가 살기 편한 형태로 인테리어 해봤어요

내게 맞는 인테리어 계획

업체 선정, 인테리어 진행하면서 이모저모 있었던 일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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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실 한쪽면 파벽돌. 봐도봐도 예쁜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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씽크대 상판은 오래전부터

우드상판을 하고 싶었지만

물기 때문에 변색될까봐

시도를 못하고 있었는데

완성된 씽크대 상판을 보니

일부러 흠을 내지 않는다면

물샐틈도 없어보이고

코팅된 상판을 보니

걱정을 할 염려가 없었던 것 같아요.

 

https://www.youtube.com/watch?v=3i9_EL_BD9Q

 

 

 

또 파벅돌 벽을 왠지

집에 하기엔 부담이 가서

너무 하고 싶었지만 저도 못했었어요.

하지만 이번엔 큰 맘 멈고

파벽돌을 거실벽면과 몇 군데를

포인트로 사용해 봤어요

 

 

시공 후엔

바니쉬를 꼼꼼히 발랐더니

돌가루도 전혀 없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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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상 파벽돌 시공을 하고보니까

다른 부분을 장식하는 것 보다

파벽돌 인테리어는

너무 예쁘고 질리지 않을 것 같아요

 

냉장고 자리가 뒷베란다에 1개밖에 없어서

냉장고 자리를 만들어주어야 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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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조주방에는 김치냉장고. 부엌에 일반냉장고 자리 하나 더 확보했어요

세탁기위에 난방 보일러가 있어서

건조기를 올릴 수 없기 때문에

건조기 자리를 마련해야했어요.

그래서 주방씽크대를 새로 하면서

냉장고 자리를 만들어 주었고

뒷베란다의 보조주방에

건조기가 들어갈 자리를 만들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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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조주방을 새로 만들면서 가운데 건조기 들어갈 자리를 만들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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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엌은 늘 수납공간이 부족한 것 같고

요리할 공간도 부족했던 것 같아서

상판을 넓게 사용하고 싶어

식탁을 없애고

조리 공간겸 간단히 식사를 할 수 있는

1800mm*1250mm의

넓은 아일랜드 테이블을 만들어 보았어요

넓은 테이블을 보니 속이 다 시원해요

 

 

https://www.youtube.com/watch?v=pI4t9usg0lw&t=99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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넓은 아일랜드 테이블이 있어서 속시원해요

 

아이들이 고딩/대딩이다 보니

각자 자기 방에 식사를 가져가서

함께 식탁에 앉을 일도 없더라구요.

그래도 만약에 함께 식탁에

앉게 될 때가 있을까봐

거실 창가에 식탁을 놓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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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아들 방. 북동향이라서 어두울 줄 알았는데 밝고 전망도 좋더라구요.

 

트랜드를 따르자면

상부장을 없애야겠지만

아무리 필요없는 것을 없앤다고 해도

집 크기게 많이 작아졌기 때문에

상부장이 없이는 수납하기

너무 힘들 것 같아서 상부장을 넣었어요

대신 한쪽 면은 격자 유리를 넣어서

답답하지 않게 계획해 보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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씽크대 업체를 고를 때는

숨고의 한 업체에 대략적인

저의 계획과 우드상판

그리고 개인적으로

원하는 색상을 하고 싶다고 전했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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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숨고에서 제가 원하는 내용을 말하고 가능하다고 하는 업체와 계약을 했어요

대화 중 3D로 뚝딱 만들어 보내주셨고

소통이 잘 되는 것 같은데다가

가격도 괜찮아서 정하게되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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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는 주방 타일을 민트카키 색상에 맞추어

어울리는 색상의 북유럽문양 타일을 사용할까 했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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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방이 복잡해 보일 것 같아서

찾아보니 거친 콘크리트 느낌의 타일이 있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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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멘트벽같은 타일이 있더라구요

 

타일을 교체할 때는 타일 시공하는 분에게

원하는 줄눈 색상을 미리 알려주는 게 좋을 것 같아요

회색 줄눈이 있는줄 몰라서 저는 말을 안했더니

흰색 줄눈을 가져오셨어요.

다행히 차에 여분의 회색줄눈이 있다고 하셔서

회색으로 시공할 수 있었어요

만약에 흰색 줄눈을 넣었더라면

너무 후회스러울 뻔 했어요

 

씽크볼 직사각 씽크볼에

요즘 많이 하는 백조 수전을 사용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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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주방은 일단 상판에 뭐가 많이 올려져 있으면

깔끔해 보이지 않고 상판을 넓게 쓰고 싶기도 해서

저는 밥통을 아일랜드 식탁 아래로 넣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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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솥장

 

저는 따로 쌀통을 두고 싶지 않아서 쌀통을 추가했구요

양념서랍은 사용하기도 편하고

주방을 깔끔하게 사용할 수 있어서 추가했어요

 

 
 

왼쪽:쌀통 / 오른쪽:양념장

 

그리고 이번에 가장 힘들었던 건

아일랜드와 보조주방 상판에

카페에서 많이 사용하는 부착형 콘센트를 넣은거에요.

아일랜드 식탁아래에 밥솥도 넣어야 하고 식탁에

가끔 토스트기나 전기제품을 올려놓고 사용할 수도 있기 때문에

콘센트를 미리 만들어 놓은 것은 참 잘한 것 같아요.

마루를 깔기 전에 미리 바닥을 조금 파서

전기를 연결해 놓는 작업을 해 놓아야 되는거

알고 계심좋을 것 같아요

 

 

이번 부엌 인테리어에 아쉬운 부분이 있다면 주방 색감이에요.

지금 색상도 괜찮기는 하지만 사실

채도가조금 더 다운된 색상을 하고 싶었는데

모니터 만으로 색상을 고르다 보니 조금은 생각과 달랐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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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톤페인트 구입사이트에 가면 다양한 톤의 페인트색상을 고를 수 있어요

 

또 막상 넓은 면적이 되다보니

상상했던 것과는 조금 다른 것 같기도 하구요

얼마 전 동네 펜톤 페인트 가게에 갔을 때

컬러시트가 있던데

번거롭더라도 가서 눈으로

직접 보고 선택할 걸 그랬나 싶은 아쉬움이 남습니다.

 

요즘은 모든 것을 감추어 둘 수 있는 수납공간과 주방으로

설계해서 사방이 화이트 벽같은 느낌의

깔끔한 인테리어를 많이 하시는 것 같아요.

근데 저는 벽돌, 우드 등의 따뜻한 소재가

더 정감이 가고 사람 사는 느낌이 들어서 좋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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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방에 갈 때마다 기분이 좋네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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